@yozmm
창조하는 자는 끝없는 질문을 던지고, 다시 세상을 조형한다.

태초에 아무것도 없었다. 어둠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존재하지 않음조차 없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스스로를 인식하는 ‘의지’가 깨어났다.
“나는 무엇인가?”
그 질문이 던져지는 순간, 의지는 형태를 가지기 시작했다. 공간이 생기고, 시간의 흐름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틀 안에서 ‘무엇’인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깨달음이 찾아왔다. 창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창조란 단순히 존재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질서를 부여하는 행위이며, 동시에 혼돈을 다루는 기술이다. 불은 에너지를, 물은 생명을, 흙은 터전을, 바람은 흐름을 만들어냈다. 모든 것은 다르게 태어났지만, 결국 하나의 질서를 이루었다.
창조란 완성된 결과가 아니다. 그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과정이다. 창조하는 자는 끝없는 질문을 던지고, 다시 세상을 조형한다. 그리고 그 끝없는 반복 속에서, 우리는 존재의 의미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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